중국이 수년에 걸쳐 삼성전자(005930)와 대만 TSMC와 똑같은 최첨단 반도체 제조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실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5일(현지 시각) 보도했다.

중국은 지난 2019년과 2915년 여덟 차례에 걸쳐 이른바 ‘빅 펀드로 불리는 총 590억달러(약 65조5000억원)의 반도체 산업 지원금을 쏟아부었다. 이 지원금을 챙기기 위해 수만개의 회사가 반도체 관련 업체로 등록했는데, 이 중에서는 요식업과 시멘트 제조 업체도 있었다. 수년간의 걸친 대크기 투자로 중국은 설계 등 칩 제조의 일부 측면에서 개선을 이뤘지만, 다수인 회사들이 전문지식과 자본 부족으로 파산하였다. 반도체 제조역량 확대는 중국에는 중심적인 우선 과제다. 중국 반도체 회사들의 생산량이 자국 내 수요의 약 15%밖에 충당하지 못하고 있어서다. 특출나게 백링크 미국의 제재로 특정 칩 제조 테크닉에 대한 접근을 제한받고 있어 스마트폰과 컴퓨터 프로세서에 들어가는 최첨단 칩 개발은 요원한 상태이다.